28살 남성입니다. 춘천에서 아버지 어머니 24살 동생이랑 함께 사는데, 아버지는 술을 먹고 주폭을 부리곤 합니다. 우리가족은 28년째 주폭에 맞아도 보고 욕설도 들으면서 살아왔습니다.
그 28년동안 고성을 지르고 주먹으로 맞은 것은 부지기수 이구요. 흉기를 들고 위협한 적도 있고, 집안 기물을 부수고는 다음날에 기억이 안난다 잘못했다로 마무리 되어왔습니다. 술을 먹지 않았을때는 온갖 독설과 잔소리를 했다가, 누가 자신을 조금만 마음에 안들게 하면 그날밤 술을 먹고 들어와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리기 일쑤입니다. 더이상 어머니가 맞는것을 두고 볼수없어서 이렇게 상담합니다. 
엄마를 때리는 것을 다사진에 찍었던 것은 아니구요 진료 기록만 있는 정도이고, 가족에게 욕설을 부리는 음성 집안 가물을 부수는것은 녹음이 몇개 되있는 상태네요
해결을 하기위해서 아버지에게 술을 끊어보도록 대화도 해보고 동생과 저랑 격한 논쟁이 벌어진 적도 있었네요. 그래도 술먹는걸 포기하지 못하는듯 합니다.
지금 어머니께서는 이혼을 염두에 두고 있긴 하시지만 아직 저와 동생이 학생이고 어머니도 경제적인 독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어려움이 좀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머니가 일을 하시지 않으면, 생활이 힘들정도의 생활을 하고 있고, 저도 과외등의 알바를 통해서 제 용돈과 전화비등을 스스로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다할 해결방법을 찾지못해 고통스러워 하고있는 와중, 이곳에 대해 알게되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