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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공기관 고위직 ‘성폭력예방교육’ 참여 매년 증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7-10 조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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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고위직의 폭력예방교육 참여가 늘고 있지만 대학교수의 참여율은 평균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가부 공공기관 1만 7581곳 조사)

여성가족부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급 학교 등 공공기관 1만7581곳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 관련 예방교육 실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공공기관 고위직의 88.1%가 교육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해 왔다.

고위직 관리자의 교육 참여율은 2014년 69.3%에서 2015년 69.9%, 2016년 70.1%, 2017년 84.2%, 2018년 88.1%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여가부는 교육 대상인 공공기관이 제출하는 교육 시행 현황자료를 검토하는 것과 별개로 매년 500~700곳을 선정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대학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고 했다.

대학은 교육 참여율이 유독 낮은 기관으로 꼽힌다. 지난해 조사에서 교수 등 대학 고위직의 교육 참여율은 75.1%로 전년보다 4.9% 포인트 높아지긴 했지만 전체 고위직 참여율보다는 낮았다. 대학가에서 여전히 ‘똥 군기’ 문화가 반복되고 있지만 학생의 예방교육 참여율은 절반에도 못 미친 42.7%였다.

여가부는 대학교수 등 고위직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열어 대학의 폭력예방교육을 내실화하는 한편 대학생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교육콘텐츠를 개발, 연말까지 각 대학에 보급하기로 했다.

교육이 부진한 기관에 대해선 별도 관리가 들어간다. 기관장이 교육에 참여하지 않거나 고위직 참여율이 50% 미만인 경우 부진기관으로 선정되고 2년 이상 부진기관은 명단이 공개된다. 이번 조사에선 전남 완도군과 서울시강동구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요양원, 서울기독대학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공공기관이 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선 기자 ys85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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